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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23 수와사 송년회 (2)

수와사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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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첫 송년회... 목숨걸고 와인 마시는 사람들 모임..
사진기도 들고 갔으니 기록을 남기는 차원에서 ' ';
시음기라고 하기엔 이건 모 완전 OTL;;

장소는 수지 방짜.. 사실 수지에서 시작한 모임인데, 멀다는 핑계로 이번에 처음 가보고.. ' '
ㅊㄱ 회원님 가게에서 송년회를 하고...
메뉴판을 찍어봤으나...... 메뉴를 시킨건 아니었고;;

들어가니 제일먼저 눈에 띄는건 역시나 즐비한 와인병 =ㅅ=;

모임을 위해서 마련하신 숯... 근데 저거 다쓴건가 ` `;
고구마도 구워먹고.... 숯이 아주 발그레 발그레....
아마 이날 피운 숯불 연기때문에 오늘 눈이 내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ㅡ.ㅡ;;
소고기, 양, 대창 등등을 준비해주신 ㅊㄱ님...
넘넘 수고 많으셨습니다. ' '
양, 대창이 쫄깃하고 달콤하고... 아음.. 맛나네요..
은근히 계속 생각나는 양대창...

오늘의 호스트인 ㄹㅈㅇㅇ님의 성격상... 블라인드로 진행을 했는데....
아무리 추운곳을 걸어왔다지만 이건 뭐 마셔도 마셔도 뭐가 먼지 ㅠㅠ
게다가 종이에 다음에 뭐 마셔봐야지 하고 적어논것도 놓고 오고.. 쩝쩝 ㅡ.ㅡ;;

여튼 ㅊㄱ님이 꺼내주신 막잔에 화이트로 시작을하고...

견과류 냄새에 샤도네이인가 했는데 마지막즈음에 고양이 오줌냄새라고들 하던-_-;냄새가 나길레
설마 쇼비뇽 블랑인가 했더니만..... 쩝;;
1. Leroy Bourgogne Blanc 1997


2. Azelia Barolo, Voghera Brea Riserva 2001
적절하게 치고 올라오는 산미와... 약간 스파이시한 느낌..이었떤거 같은데.. ㅡ.ㅡ;
이것도 여러번 나온건데 다들 못맞추셨다는.. ㅎㅎ

3. Chateau Gazin 2003 Pomerol
살짝 좀 구수하다.  근데 좀 취향에...
지금까지 뽀므롤은 30%정도만 취향에 맞았던것같은... 뭐 얼마 먹어본것도 아니지만  ` `
여튼 다들 좋아하시던...

4. L'ostal Cazes 2005
다들 난감해 하시던.. 아마 랑그독이었죠? 어렵습니다. =ㅅ=;;

5. Echezeaux  J.Cacheux 2004
살포시 나뭇가지 뜯는 기분이 드는것보니... 좀 많이 어린듯...
DRC 옆밭이라고 하셨던가 ' '; 300 case 생산되는군요..
여튼, 몇년 좀 묵혀야 할듯한 기분... ` ` 나중에 다시 보긴 할 수 있으려나 -_;

6. Larmes des Fees 2003
병 뒤에는 1시간 정도 디켄팅을 권장한다고 써있군요..
이것도 나중에 한번 더 마셔보고 싶습니다.

7. Pago Florentino 2005
ㅁㅇ가 추천해서 구입해본 Florentino 이것도 왠지 구수한 느낌이 들면서...
은근히 좋은 느낌이 들어 다음에 제정신에 한번 다시 하고 싶은....

8. Chateau Pontet-Canet 2001
몇번 마셔본것 같지만 전혀 기억에도 있지 않고
마시면서 이게 뭘까라는 생각만 ㅠㅠ;
9. Perrin & Fils CDP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쿨럭;; 몇빈인가도 안써놨구나 OTL

계속되는 와인 어택과 대책없는 감각에 좌절....
그러나 먹을건 먹어야지... 앞에 숯에다 던져뒀던 고구미 얌냠...
아주 잘익었네요..
고기, 양대창 먹고도 굶주린 회원들을 위해 또 ㅊㄱ님이 요리솜씨를...
골뱅이에 브로컬리 넣고 화이트 와인, 치즈 등등..
치즈가 고소하게 코팅되서 더 맛나네요..
10. Poggiassai 2001 Chigi Saracini
허허허...(절대 기억이 안나서 웃는건 아닌.....쿨럭)

11. Marchigue Syrah
첨 먹어보는것 같군요....라고 쓰려다보니 분명 저 병은 한번 본적이 있는것도 같고-_-;;
아아.. 너무 기본 소양이 부족한듯..
또 굶주린 횐들을 위해 만드신 ㅊㄱ표 까나페...

12. Sena 2005
마지막 주자.. 음... 다들 알마보다는 낫다고 하던데 그런듯합니다.
알마보다는 강하네요.. 근데.. 허허허(역시 기억이 잘 ㅠ)
세나도 좀 쟁여놀걸하는 생각이... 불현듯 ' ';;
날도 춥고 일요일 밤 10시에 시작한 모임인데 11분이나 나오셨습니다.

다들 대단하세요 >_<
특히 ㅊㄱ님 장소 제공해주시고 여러가지 신경써주셔서 고맙고
(뒷처리 안하고 가서 ㅡ.ㅡ;)죄송스럽고;쩝쩝;

다들 그럼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는 좋은 일들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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