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avor'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10/02/02 Miani 시음회 (2)
  2. 2008/12/23 수와사 송년회 (2)
  3. 2008/05/11 태원 백화원에서 저지른 무례
  4. 2008/03/02 Inniskillin Vidal & Tradition Hakbtricjeb
  5. 2008/02/21 Pomerol 시음회 at 달코나2

Miani 시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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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http://blog.naver.com/girolamo/140093142077
http://blog.naver.com/jungde13?Redirect=Log&logNo=110077768345

이탈리아 후리울리주에서 생산되는 와인.
극단적인 솎아치기로 포도의 응축도를 극대화 시켰다고 함.
한그루에 3송이정도에서부터 수 그루에 한송이 정도까지...

장소 : 베라짜노

정식명칭은 다음 포스팅에서 발췌 http://cafe.naver.com/wine/27266

1. Miani Bianco Colli Orientali dei Friuli DOC 2008

일명 미아니 비앙코.
평소에 만드는 것이 아니라 포도를 수확 하고 포도 품질이 맘에 안들어서
싱글 빈야드로 이름을 내기 싫을 때 포도를 섞어서 만든다고 한다.
처음부터 혓바닥을 산도, 미네랄이 자극한다. 농염한 청포도 향.
짜릿짜릿한 느낌이 2시간이 지나니 아주 편안하게 풀어진다. 살구 넥타랄까.
지금 먹기엔 가장 좋은 녀석인 것 같지만 그것도 2시간정도 지나서야 보여준 모습.




2. Miani Sauvignon Colli Orientali dei Friuli DOC Barnel 2008

쇼비뇽 바넬.
쇼비뇽 블랑 품종으로 만드는 화이트.
비앙코보다 더 치고 들어온다. 침샘을 그득 자극하는 맛. 향은 그냥 은은히...
광천수에 눈감고 머리 담그고 있는 느낌. 역시 두시간 쯤 되니 좀 편해진다.




3. Miani Tocai Friulano Colli Orientali dei Friuli DOC Filip 2008

후리울리노 필립.
이탈리아 후리울리주에서는 예전부터 Tocai라는 품종명을 썼다고 한다.
그런데 헝가리에서 토카이란 이름을 못쓰게 막았다고 한다. 그쪽에 있는건 토카이가 아니라고.
그래서 Friulano 라는 이름으로 바꿨다는데, 아직 이 둘이 같은 품종인지 역학조사는 안했나보다.

이번도 또 미네랄이 치고 들어온다. 입안 가득히 자극하는 무언가...
맛있다. 그러나 콸콸쏟아지는 지하수가 아니라 어쩌다가 바위틈 사이로 조금 흘러나온
지하수를 조금 핥아마신듯한 기분.
마실땐 도발하는 느낌인데 생각해보면 실체가 안보이는....


4. Miani Tocai Friulano Colli Orientali dei Friuli DOC Buri 2008

후리울리 부리
불개미떼가 와서 입안을 점령하는게 이런걸까.
무엇인가 입안을 강렬히 자극한다.

5. Miani Merlot Colli Orientali dei Friuli DOC Filip 2006

메를로 필립
녹슨 쇳가루를 물에 벌겋게 타면 이럴까. 입안을 꽉 조이는 탄닌과 거친 미네랄의 맛.
농밀하고 검붉은 어둠이 턱하니 입안에 들어왔다.
한시간 얼마가 지나니 뭔가를 조금 풀어주는데 말린 자두같은 느낌인듯도 싶다.


6. Miani Merlot Colli Orientali dei Friuli DOC Buri 2006

메를로 부리.
마찬가지로 입안을 점령하는 탄닌. 이건 거의 굳어가는 핏물같달까.
필립과는 쌍둥이같은 느낌. 분명 같은거 같은데 묘하게 확연히 다른 느낌.
필립이 좀 더 음침했다면 이건 한시간여가 지나니 좀 더 밝은 모습으로,
케익위에 장식된 체리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하 배째라노(?) 음식' '; 음식들은 그냥 평범.
치즈,올리브,프로슈토(맞나?)


푸딩하고... 위에 올려진게 뭐였더라 ㅡㅡ; 정체모를 과자


닭가슴 샐러드


고등어 스파게티


스테끼. 부위는 모름





입가심으로 내온 다스티.
그냥 이것부터 먹었으면 달고 맛나다고 먹었을법한데,
미아니의 포스에 깨갱해버린다.


총평
전체적으로 미네랄이 지배적이다.
맛있다. 어렵다.

아침이 되니 자꾸 생각나는 와인이다.
왠지 자꾸자꾸 생각나는 희안한 현상이다.

그래서 시음 적기가 아니면 다시 찾지 않는게 낫겠다는 생각.
괜히 맘이 심숭생숭해지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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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와사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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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첫 송년회... 목숨걸고 와인 마시는 사람들 모임..
사진기도 들고 갔으니 기록을 남기는 차원에서 ' ';
시음기라고 하기엔 이건 모 완전 OTL;;

장소는 수지 방짜.. 사실 수지에서 시작한 모임인데, 멀다는 핑계로 이번에 처음 가보고.. ' '
ㅊㄱ 회원님 가게에서 송년회를 하고...
메뉴판을 찍어봤으나...... 메뉴를 시킨건 아니었고;;

들어가니 제일먼저 눈에 띄는건 역시나 즐비한 와인병 =ㅅ=;

모임을 위해서 마련하신 숯... 근데 저거 다쓴건가 ` `;
고구마도 구워먹고.... 숯이 아주 발그레 발그레....
아마 이날 피운 숯불 연기때문에 오늘 눈이 내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ㅡ.ㅡ;;
소고기, 양, 대창 등등을 준비해주신 ㅊㄱ님...
넘넘 수고 많으셨습니다. ' '
양, 대창이 쫄깃하고 달콤하고... 아음.. 맛나네요..
은근히 계속 생각나는 양대창...

오늘의 호스트인 ㄹㅈㅇㅇ님의 성격상... 블라인드로 진행을 했는데....
아무리 추운곳을 걸어왔다지만 이건 뭐 마셔도 마셔도 뭐가 먼지 ㅠㅠ
게다가 종이에 다음에 뭐 마셔봐야지 하고 적어논것도 놓고 오고.. 쩝쩝 ㅡ.ㅡ;;

여튼 ㅊㄱ님이 꺼내주신 막잔에 화이트로 시작을하고...

견과류 냄새에 샤도네이인가 했는데 마지막즈음에 고양이 오줌냄새라고들 하던-_-;냄새가 나길레
설마 쇼비뇽 블랑인가 했더니만..... 쩝;;
1. Leroy Bourgogne Blanc 1997


2. Azelia Barolo, Voghera Brea Riserva 2001
적절하게 치고 올라오는 산미와... 약간 스파이시한 느낌..이었떤거 같은데.. ㅡ.ㅡ;
이것도 여러번 나온건데 다들 못맞추셨다는.. ㅎㅎ

3. Chateau Gazin 2003 Pomerol
살짝 좀 구수하다.  근데 좀 취향에...
지금까지 뽀므롤은 30%정도만 취향에 맞았던것같은... 뭐 얼마 먹어본것도 아니지만  ` `
여튼 다들 좋아하시던...

4. L'ostal Cazes 2005
다들 난감해 하시던.. 아마 랑그독이었죠? 어렵습니다. =ㅅ=;;

5. Echezeaux  J.Cacheux 2004
살포시 나뭇가지 뜯는 기분이 드는것보니... 좀 많이 어린듯...
DRC 옆밭이라고 하셨던가 ' '; 300 case 생산되는군요..
여튼, 몇년 좀 묵혀야 할듯한 기분... ` ` 나중에 다시 보긴 할 수 있으려나 -_;

6. Larmes des Fees 2003
병 뒤에는 1시간 정도 디켄팅을 권장한다고 써있군요..
이것도 나중에 한번 더 마셔보고 싶습니다.

7. Pago Florentino 2005
ㅁㅇ가 추천해서 구입해본 Florentino 이것도 왠지 구수한 느낌이 들면서...
은근히 좋은 느낌이 들어 다음에 제정신에 한번 다시 하고 싶은....

8. Chateau Pontet-Canet 2001
몇번 마셔본것 같지만 전혀 기억에도 있지 않고
마시면서 이게 뭘까라는 생각만 ㅠㅠ;
9. Perrin & Fils CDP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쿨럭;; 몇빈인가도 안써놨구나 OTL

계속되는 와인 어택과 대책없는 감각에 좌절....
그러나 먹을건 먹어야지... 앞에 숯에다 던져뒀던 고구미 얌냠...
아주 잘익었네요..
고기, 양대창 먹고도 굶주린 회원들을 위해 또 ㅊㄱ님이 요리솜씨를...
골뱅이에 브로컬리 넣고 화이트 와인, 치즈 등등..
치즈가 고소하게 코팅되서 더 맛나네요..
10. Poggiassai 2001 Chigi Saracini
허허허...(절대 기억이 안나서 웃는건 아닌.....쿨럭)

11. Marchigue Syrah
첨 먹어보는것 같군요....라고 쓰려다보니 분명 저 병은 한번 본적이 있는것도 같고-_-;;
아아.. 너무 기본 소양이 부족한듯..
또 굶주린 횐들을 위해 만드신 ㅊㄱ표 까나페...

12. Sena 2005
마지막 주자.. 음... 다들 알마보다는 낫다고 하던데 그런듯합니다.
알마보다는 강하네요.. 근데.. 허허허(역시 기억이 잘 ㅠ)
세나도 좀 쟁여놀걸하는 생각이... 불현듯 ' ';;
날도 춥고 일요일 밤 10시에 시작한 모임인데 11분이나 나오셨습니다.

다들 대단하세요 >_<
특히 ㅊㄱ님 장소 제공해주시고 여러가지 신경써주셔서 고맙고
(뒷처리 안하고 가서 ㅡ.ㅡ;)죄송스럽고;쩝쩝;

다들 그럼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는 좋은 일들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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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원 백화원에서 저지른 무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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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해서 태안에 있는 백화원 리조트에 갔다왔습니다.

이하 뻘글체가 펼쳐지니 모쪼록 사진만 보시기를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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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은 아직도 기름 유출 사고 후유증이 심한가 보더군요.

첨에 갈때는 맘이 묵직했는데 먹고 놀다보니 다 잊어서 -.-;; 민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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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모 ㄷㅅㅂㅁ ㄷㄱㅊㄱ이 와인 일병하고 집에 들어왔는데

장난삼아 올린 글을 보고 6월의 마법사님께서

와인 9.5병으로 팬타그램을 그려 ㄷㄱㅊㄱ을 소환하는데 그 위세가 어찌나 강력한지

지옥의 대마왕까지 소환하게 되었습니다.


소환 마법은 고난이도라 장시간에 걸쳐 완성되니 9일 자정에 소환마법을 시작한게

10일 오후 4시에 발동하여 밤 9시쯤에나 완성되었습니다.

(= 6월님이 모이자고 해서 제가 다음날 4시에 도착, ㄽㅍ님께서 9시에 오셨습니다 ` `;;)


저희가 머무른 백화원 입니다. 조경이 꽤나 잘 돼있습니다. 잔디 축구장도 있고 식물 마다 팻말이 있어 교육에도 괜찮을듯합니다.

 


소환 중 교통체증이란 방해요소 때문에 좀 늦게 도착하였고,

짐승처럼 먹어보겠다는 - -;각오로 점심을 좀 일찍 먹었습니다. 근데 그게 패착이었을 줄이야...

여튼 가자마자 먹을걸 달라고 해서 오후 4시부터 일잔 시작했습니다.

Hardys Nottage Hill Chardonnay 2007 Half Bottle과 카프레제로 시작햇씁니다.

뭐 걍 먹어줄만 합니다. - -; (참고로 이 글은 절대 와인 시음기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카프레제에 올려진 바질은 6월님께서 직접 키우신거라 합니다.

토마토는 발사믹 소스에 잘 간을 해서 오셨습니다. 카프레제로 약간의 허기를 채운 후 산책을 좀 다녀왔습니다.



한시간정도 구경 했을까요.. 네잎클로버도 옴팡지게 캤는데 그건 사진을 안찍었군요 ' ';

여튼 팬션에 들어오니 다시 배가 고파옵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먹으러 갔는데 또 먹어야지요.

이번에는 해물라면입니다. 푸라면 2개에 대하 8마리 정도.. 그리고 피조개 바지락 등등을 넣었습니다.

적당히 맛나 보이나요? 국물을 한숫가락 입에 갖다대니......오오 이것은 바로!!!! 오징어 짬뽕 맛이 나는군요 -.-;;

여튼 국물이 시원~~하고 아주 맛났습니다.


그리고 먹고 마시러 갔는데 또 와인이 안나올수가 없죠.

다음 제물(?)은 Domaine Ste. Michelle Brut 입니다. 뭐 말이 필요 없이 맛났습니다.

해물라면과 아주 궁합이 잘 맞습니다. 근데 이게 냉장고에 넣은지 2시간 이상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고정 철사를 제거하니까 바로 뻥~하고 터지며 올라왔습니다. -.-;; 1/5정도는 거품으로 승천한거 같은데 안타깝습니다.


계속 기다리는데 지옥의 마왕님과 그 친구분이 아직도 안옵니다. 근데 또 배는 고파오고 먹을건 많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일단 먹기로 했습니다. 다음 메뉴는 해물 바베큐입니다. 일단 불을 준비해봅니다.

숯이 아니니 6월님께서 참 아쉬워하더군요. 차라리 집에서 가져올걸 그랬다구요..

그렇다고 이거로 해서 맛 없진 않지 않습니까.. ' '; 여튼 새벽 2시넘어서까지 먹느라 탄을 20개이상 쓴거 같습니다. -.-;;

불길이 좀 진정되고 관자, 소라, 가리비 등등 올려 놓습니다.

저랑 6월님이랑밖에 없는데 제가 워낙 먹는걸 천천히 먹어서 죄송하더군요.. 왜냐... 먹을게 많아 후닥 처치해야했거든요.. ㅠㅠ;

(본 사진은 샘플 이미지로 사실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지만 이게 다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이하 동문)

아.. 가리비 아주 살살 녹았어요.. 소스는 와사비+간장 소스와 참깨 소스를 준비해오셨는데

서산에 있는 마트에서는 참깨 소스를 안팔아서 양재 둘마트까지 가셔서 준비해오셨다는군요..

참깨 소스는 처음 먹어봤는데 아주 입에 착 달라붙네요..


그리고 물론 와인이 빠질수가 없겠죠.. 다음은 Trapiche Iscay 2005 입니다. 이스까이는 2001~3사이의 것ㅡㅡ;을 한번 마셔봤는데

그때보단 좀 바디감이 있던데.. 뭐 워낙 제가 막입이라 쩝 -.-;; 해물 바베큐에도 잘 어울립니다.

관자는 이렇게 양념해서도 먹고 그냥도 먹고 그랬습니다. 둘다 맛이 좋네요. 너무 익히면 질기고 살짝 익히니 아주 살살 녹네요.

원래 마왕님과 친구분이 같이 오시기로 하였는데 마왕님만 오셨네요.. 이때 쯤 슬슬 해산물은 다 떨어져가고

고기로 넘어갈 차례였습니다. 다음 주자(?)는 Albert Bichot Gevrey-Chambertin 2005입니다.

제가 느끼기에도 삐노 치곤 좀 스파이시 하다 했는데, 마왕님께서 이놈은 삐노치고는 거칠고 남성답다고 하시는군요..

그리고 고기중의 고기!! 라고 하면 오버일까요? 여튼 1.5cm 두께로 잘라오신 1등급 한우의 등심입니다.

고깃집 아저씨께서 '니들이 고기를 알어!?!'라는 투로 내주신 질 좋은 고기랍니다.

한쪽에 가셔서 비장의 무기를 꺼내오듯이 가져오셨다는군요..

맛은 어떠냐구요? 당연히 맛있었습니다.. 아.. 이러니 방목한 소가 안전할거라고 해도 다들 사료 먹인거 먹죠!!

아구.. 또 배고파 옵니다 ㅡ.ㅡ;;

등심 먹으며 노닥노닥하다가 6월님의 친구(언니?)분이 오셔서 합류하십니다.

슬슬 지브리 샹베르땅도 바닥나고 다음으론 Alamaviva 2000입니다.

알마는 그동안 바디가 좀 약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날따라 바디감이 좀 있더군요..

이스까이도 바디가 약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전날 마신 와인과 피로때문인지 뭘 마셔도 다 바디가 있는듯이 느껴지네요 -.-;;

다음으론 목살입니다. 물론 등심에는 밀리지만...... 이정도 목살 먹기도 쉽지 않을듯합니다.

사진보며 글쓰고 있자니...... 아.. 배고파 ㅠㅠ

그리고 숫불 한구석에 박아둔 호박 고구미입니다. 뭐 그냥 아주 달달하네요..

이렇게 새벽 2,3시까지 먹고 마시고 놀았습니다.


아침에 느즈막히 일어나서 체크아웃을 합니다. 어디서 뭘 먹어야 맛나게 해장할까 해서 팬션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저~~쪽 조금만 가면 원풍낙지인가가 있다고 하더군요..

가보니 박속밀국낙지탕이라고 적혀있네요. 약간 허름한데... 사람들 굉장히 많더군요. 나름대로 지역에서 유명한가 봅니다.

낙지탕에 박을 좀 잘라서 넣나보더라구요.. 그냥 무 비슷했는데 무보다는 쫄깃(?)하더군요.

첨에 낙지를 먹고 칼국수와 수제비를 끓여 먹었습니다. 낙지야 뭐 말할것도 없이 맛나죠.. ㅎㅎ

국물이 좀 매콤한데 수제비 넣을 때 육수를 좀 부어주시더라구요. 얼큰한게 적당히 조절 됩니다.

처음에 칼국수 먹는데 좀 아닌겁니다.. 실망을 좀 했는데 끓이다보니 쫄깃해지면서 꽤 맛있어 지더군요.

수제비부터 먹고 칼국수 먹어야 맛나게 먹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국물이 끓일수록 아주 시원합니다. 아주 개운하게 해장들 하고 나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1박2일의 식도락 일정을 마치고 다들 ㅃㅃ2~하고 헤어졌습니다.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간만에 바람도 쐬고 하니 기분도 참 좋았구요..

다음에도 한번 꼭 다시 놀러가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이쯤에서 왜 제목에 '무례'가 들어갔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왜냐면... 준비한 와인의 반밖에 못마셨거든요 ㅡ.ㅡ;;

원래 계획은 낯부터 줄창 달리자였는데 저는 전날 마신 와인과 피로함때문에 제대로 못달렸고;

마왕님께서는 좀 늦게 오시는 바람에 ㅠㅠ 그래서 밑은 마시지도 못하고 남은 와인입니다.

이것땜시 구박좀 받았습니다. 왜케들 못먹냐고... 조개도 조금 남아서 ㅠㅠ

죄송할 따름입니다. 다음에는 정말 짐승처럼 먹을 각오로 가겠슴다 `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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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iskillin Vidal & Tradition Hakbtricj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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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ㅈ-횽아가 사온 캐나다 아이스 와인 Inniskillin Vidal 2006
상큼한 청포도향. 맛은 두말할 나위 없이 그냥 꿀물.
사과 타르트와 함께 먹었는데 타르트가 전혀 달게 느껴지지 않는 압도적인 단맛이다.
색은 호박색..



ㅇㅇㄴㄹ 수요 세일에서 집어온 와인..
사실 다른 맘에 드는게 있긴했는데 그건 다 품절이어서 -_-안습;
여튼 저렴한 가격에 양도 적어서 호기심에 집어봤는데
독일산임에도 불구하고 수입라벨에는 원산지가 European Community로 돼있다.
이게 뭐야 대체 -_-;
여튼, 대략 Brut 정도인데.. 향도 꽤나 괜찮고(사과향) 제법 마실만했다.
그냥 저렴하게 즐기기에 좋고.. 양도 200ml밖에 안해서 딱 입가심만 하기에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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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merol 시음회 at 달코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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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http://cafe.naver.com/wine/22155

모임은 마사님 주최로  자주 가는 달코나 2로 갔다.

마신 순서는 다음과 같다.
산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왔고, 2개씩 비슷한 지대의 와이너리를 선택했다.
그리고 각 쌍의 첫번째는 좋은거 두번째는 보통수준의 와이너리라고 한다.

Ch. Clinet 1997
Ch. La Croix de Gay 1999


Ch. La Conseillante 1999
Ch. Lafleur Gazin 2004


Ch. Nenin 2000
Ch. Le Bon Pasteur 1997


Ch. La Pointe 2001
Ch. Clos René 2002


시음기 들어가기 전에......
- 난 고수도 아니고 감각도 그렇게 좋은편도 아니다. 게다가 비염도 조금 있다.
  그리고 와인을 마시면서 느낀거지만 내가 못느끼는 향이 분명히 있다.
  다분히 개인적은 느낌이니 단순 참고용으로 보시면 되겠다.
  와인이 취향이 참 많이 타니까 말이다. 나랑 비슷한 감각을 가진 사람에게라면 도움이 될것이고...
-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 : 입안에서 느껴지는 감촉. 산미.
  바디감은 풀바디를 마셔도 묵직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거의 없다. 그냥 남들이 풀이라고 하니까 풀인갑다 함.

시음기는 클릭~



PS. 클릭




잡담 1.
대부분의 와인바들이 아쉬운점은 와인의 색을 감상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색을 보려면 주광색의 형광등을 켜야하는데..... -_-쩝..

잡담 2.
집에 돌아가는 버스를 탔는데 입안에서 계속 와인맛이 맴돈다.
참 좋은 와인들을 마신거 같은 느낌이었다.

집에 와서 양치하는데 역시 물씬 풍겨오는 포도향... 향기롭다..
그런데 치실로 치간청소하는데 풍겨오는 지린내 ㅡ ㅡ; 아 놔! 이건 진짜 고통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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